중기중앙회, 소부장 기술애로 기업 지원…"R&D 과제 연계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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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술애로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이달 6~31일까지 약 한달 간 실시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함께 대학기술전략 자문단을 통해 중소 제조업의 단기 기술애로 해결을 지원해주는 소부장 기술애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대학기술전략 자문단은 기업에 기술지도와 자문을 해주고, 중장기 접근이 필요한 경우 R&D과제에 연계도 해주고 있다.

수요조사 신청 기업은 '2021년도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에서 대학기술전략자문단과 직접 현장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은 국내외 뿌리산업과 소재·부품 산업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로 전시, 기술상담, 수출상담, 투자상담, 컨퍼런스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다음달 13~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산업부가 주최하며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다양한 기관과 국내외 기업이 함께 한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기술애로 해결의 돌파구를 찾고 상담과정에서 단순 자문이 아닌 R&D과제로 발전시킬 수도 있는 좋은 기회"라며 "중소 제조업계가 기술애로 지원을 받아 경쟁력을 높이고 신시장을 개척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자문단에게 의뢰할 기술수요가 있는 중소기업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 방문해 '지원사업' → '소부장기업기술지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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