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개국 138개 도시 한인경제인 집결…세계한인경제인대회 서울에서 열린다

'포스트 코로나‘ 경제 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전세계 한인경제인 한자리
투자유치설명회, 대륙간 네트워킹 간담회, 수출상담회, 채용설명회 등 진행…기업·청년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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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전 세계 64개국 138개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경제인 CEO, 국내 중소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서울에 집결한다.


23일 서울시는 '제 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이번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는 ▲투자유치설명회 ▲대륙간 네트워킹 간담회 ▲ 수출상담회 ▲ 채용설명회 등으로 구성, 운영된다. 특히, 글로벌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가 총 집결하는 행사인 만큼 모국 중소기업 수출 지원, 국내 구직 청년을 위한 채용설명회는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해외취업 1대 1 컨설팅, 해외 취업 환경 설명회, 기업 채용 설명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채용설명회‘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에 있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사 70개사와 국내 구직자 100명의 면접이 매칭되고 현장 참가한 구직자들은 회원사 간 비대면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 말까지 50여 명의 해외취업을 성사시킨다는 목표다.

정영준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전 세계 한인 경제인 1,0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서울 기업 수출판로 개척하고 해외 한인 국내 투자확대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잠재력있는 국내 구직청년들과 경쟁력있는 세계한인 기업간 매칭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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