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장거리 운전, MZ세대 차량 관리 필수 서비스

카닥·오일나우 등 차량관리 돕는 서비스 앱 인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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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길 대중교통 이용량은 줄고 자차 이용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 대비 자차 이용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고속도로 교통량이 증가한 것으로 관측됐다.

실제 지난해 전체 교통량은 13.8% 줄었던 반면 추석 연휴 동안 고속도로 교통량은 평상시보다 3.4% 증가했다. 또한, 철도 이용객과 고속버스 이용객이 각각 57%, 55% 감소하며 이들이 대거 자차를 이용해 이동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추석 귀성·귀경길 차량관리부터 주유, 사고처리 등 다양한 상황을 대비하는 필수 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카닥은 사고 부위의 사진을 찍어 앱에 전송하면 5분 만에 인근 정비소의 수리 견적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정비소마다 찾아다니는 수고를 덜고 제안받은 견적의 비교를 통해 가장 합리적인 수리가 가능하다.


장거리 운전 전 꼭 필요한 엔진오일 관리도 카닥으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공임이 포함된 견적으로 엔진오일 교환 정비소를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막히는 길을 피해갈 수 있게 장거리에 활용해 볼 추석 추천 앱은 단연 내비게이션 앱이다. 카카오내비와 T맵의 역할로 운전자가 교통 정보를 보고 막히는 길을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운전자에게 막히는 길 대신 한적한 길을 추천해주는 것도 스마트폰 내비가 보편화 되면서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이번 귀성길에도 카카오 내비와 T맵이 운전자들을 빠른길로 안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오일나우는 주변의 기름값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동선상 최저가 주유소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점이 서비스의 특징이다. 내 차와의 거리, 주유 가격을 계산해 전국 11573개 주유소 중 최적의 주유소 다섯 곳을 골라준다.


광고 없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이 앱의 장점이다. 매월 주유 리포트를 통해 운전자의 주유 패턴을 분석해줘 평소 운전 습관을 되돌아볼 수 있게 돕는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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