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먹거리 할인전…“홈추족 잡아라”

이마트가 오는 22일까지 집에서 명절을 보내는 ‘홈추족’을 위한 ‘온가족 먹거리 대전’을 연다.

이마트가 오는 22일까지 집에서 명절을 보내는 ‘홈추족’을 위한 ‘온가족 먹거리 대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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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주요 대형마트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명절을 보내는 ‘홈추족’을 위한 먹거리 할인전을 실시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22일까지 ‘온가족 먹거리 대전’을 열고 각종 즉석식품, 가정간편식, 신선식품 등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즉석식품의 경우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연어·광어로 알차게 구성한 ‘프리미엄 모둠초밥’을 3000원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왕 새우튀김’은 20%, ‘한돈 마늘 돼지 떡갈비’는 2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19일까지 이마트e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피코크 강릉식 짬뽕순두부’를 3000원에 판매한다. ‘피코크 김치참치·치즈불닭 구운 주먹밥’은 행사카드 결제 시 정상가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신선식품에서는 대표 행사로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주요 품목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꽃게’, ‘국산 데친 문어’를 각각 정상가 대비 20%, 30%씩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온 가족 민물장어’, ‘온 가족 바다장어’ 역시 30% 할인이 적용된다.


홈플러스는 오는 20일까지 ‘홈플 5일장’을 열고 각종 먹거리 할인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냉동 찜갈비·냉동 LA식 꽃갈비와 농협안심한우 구이류·정육류를 할인가에 선보인다. 햇 홍로사과, 샤인머스캣, 첫 수확 햇 제주황금향 등 신선한 과일도 할인 판매한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수도권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명절 이후까지 연장됨에 따라 외식보다는 내식을 선택하는 고객들이 많아질 것을 고려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다양한 품목을 폭넓게 준비한 만큼 고객 분들께 알뜰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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