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광업공단 출범…광업 탐사부터 복구까지 지원

한국광물자원공사와 광해관리공단을 통합한 한국광해광업공단이 15일 공식 출범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와 광해관리공단을 통합한 한국광해광업공단이 15일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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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와 광해관리공단을 통합한 한국광해광업공단이 공식 출범했다. 광해광업공단은 광업 탐사와 개발, 생산, 복구 지원 등을 전담하게 된다.


17일 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황규연 공단 초대 사장은 최근 원주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출범행사에서 "국가 핵심 광물의 수급 안정을 지원하고 광산지역 발전과 자원안보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광해·광업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공단 설립으로 광물자원탐사, 개발기획 설계, 생산, 광해 방지, 광산지역 발전 등 광업의 모든 스트림이 하나로 이어지게 됐다"며 "광해, 광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플랫폼 역할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광해방지·복구와 석탄산업 지원, 저소득층 연탄보조, 폐광지역 대체산업 융자를 포함해 광물자원 민간개발 지원·개발자금 융자, 광물의 비축·매매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해외자원개발 직접 투자를 수행하지 않는 대신 제4차 산업 원료가 되는 핵심광물의 안정적 공급망 확충을 위해 희토류 등 희소금속·전략광물 비축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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