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토박스코리아, 4조 스마트스터디 코스피 직행 소식에 강세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토박스코리아 주가가 강세다. '핑크퐁', '아기상어' 등 세계적인 콘텐츠를 확보한 스마트스터디가 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분류되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11시12분 토박스코리아 주가는 전날 대비 8.39% 오른 1680원을 기록했다. 협업을 하고 있는 스마트스터디가 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스마트스터디의 국내 상장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은 스마트스터디의 기업 가치를 산정하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초도 실사를 진행한다. 오는 18일에는 기업공개(IPO) 재무계획(IPO financial projection) 회의도 예정돼 있다. 스마트스터디가 원하는 기업가치는 최대 4조원으로 알려졌다. 상장이 차질없이 마무리되면 국내 첫 조(兆)단위의 콘텐츠 기업 상장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유아동 신발 전문 기업 토박스코리아는 2018년 스마트스터디와 업무협약을 맺고 '핑크퐁' 제휴 상품을 판매해 왔다. 이에 아기상어 관련주로 분류된 것으로 보인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