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더존비즈온, 두 자릿수 실적 성장 시현...주가 상승 전환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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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8일 더존비즈온 에 대해 분기별 실적이 두 자리 수 성장세로 전환되고 있어 실적 성장 기대감으로 향후 주가 상승 전환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1000원을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은 매출액 806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 16.2% 증가하며 두 자리 수 실적 성장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 기대치인 매출액 876억원, 영업이익 235억원은 하회하는 수준이다.

2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코로나19 상황 지속에도 27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상승 기조를 유지한 점이다. 지속적인 클라우드 고객수 증가로 클라우드 사업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0.6% 증가했다. 고객수는 지난해 12월말 약 2만5000명에서 3월말 2만7500명, 6월말 3만1000명 등으로 성장세가 가파르다. 올해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분이 3분기에도 지속적으로 반영되며 높은 실적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란 예상이다.


3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814억원, 영업이익 224억원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4%, 38.9%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종선 연구원은 "지연됐던 정부 바우처 지원사업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지속되면서 두 자리 수의 매출액 성장과 함께 수익성이 점차 큰 폭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의 바우처 지원사업으로 WEHAGO 고객 매출 증가와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분기별 실적이 두 자리 수 성장세로 전환되고 있어 실적 성장 기대감으로 향후 주가는 상승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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