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이민지 "내가 ‘넘버 7’~"…이정은6 ‘세계랭킹 14위’

이민지가 아문디 에비앙챔피언십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셀카를 찍고 있다. 에비앙 르뱅(프랑스)=Getty images/멀티비츠

이민지가 아문디 에비앙챔피언십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셀카를 찍고 있다. 에비앙 르뱅(프랑스)=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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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에비앙 챔프’ 이민지(호주)가 세계랭킹 7위로 도약했다.


27일 오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5.83점을 받아 지난주 14위에서 7계단 점프했다. 전날 프랑스 에비앙 르뱅의 에비앙골프장(파72)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네번째 메이저 아문디 에비앙챔피언십 최종일 7언더파를 몰아쳐 이정은6(25·대방건설)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번째 홀에서 ‘우승버디’를 낚았다. 2019년 4월 LA오픈 이후 2년 3개월 만에 통산 6승째다.

넬리 코르다(미국) 1위(9.96점), 고진영(26) 2위(9.00점), 박인비(33·KB금융그룹) 3위(8.12점), 김세영(28·메디힐) 4위(7.39점) 등 상위권의 변화는 없었다. 대니엘 강(미국·6.17점)은 김효주(26·롯데·6.13점)를 6위로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브룩 헨더슨(캐나다) 8위(5.79점), 유카 사소(필리핀) 9위(5.66점),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0위(5.63점)에 포진했다. 이정은6는 12계단 치솟은 14위(4.22점)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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