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덕 화룡점정' 한국 男 양궁, 日 꺾고 단체전 결승行

김제덕 화살이 과녁 중앙에 더 가까워 승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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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남자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결승에 올랐다.


오진혁(현대제철),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경북일고)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26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무토 히로키, 가와타 유키, 후루카와 다카하루 후루카와로 팀을 꾸린 일본을 슛오프에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슛오프에서도 28-28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김제덕이 쏜 화살이 과녁 중앙에 더 가까웠다.

대표팀은 대만-네덜란드 승자와 이날 오후 4시 40분 금메달을 두고 맞붙는다. 여기서도 이기면 대표팀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이어 남자 단체전 2연패를 달성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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