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장성철 '尹 X파일 입수', 나와 무관" 배후설 일축

김무성 마포포럼 공동대표가 지난해 12월 서울 마포구 마포현대빌딩에서 열린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 정례 세미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무성 마포포럼 공동대표가 지난해 12월 서울 마포구 마포현대빌딩에서 열린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 정례 세미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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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초영 기자]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2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한 의혹이 담겼다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 논란에 대해 "저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정치 평론가인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전 총장의 'X파일'을 입수했다며 "이런 의혹을 받는 분이 국민의 선택을 받는 일은 무척 힘들겠다는 게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라고 적었다.

장 소장이 김 전 의원의 보좌관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김 전 의원이 배후에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김 전 의원은 "장 소장은 지난 2018년 3월 의원실을 떠나 평론가의 길을 걷게 된 이후, 서로 왕래가 없다"며 "저 역시 TV를 통해 소식을 접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장 소장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전 대표와는 2018년 3월 제가 보좌관을 그만둔 후 교류가 없다"며 "연관시키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김초영 기자 cho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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