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진청과 손잡고 한우농가 맞춤형 컨설팅 진행

11년째 한우농가 현장 애로 해결 호응

농진청 한우농가 맞춤형 종합 컨설팅 [이미지출처=산청군]

농진청 한우농가 맞춤형 종합 컨설팅 [이미지출처=산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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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이 농촌진흥청과 함께 11년째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종합컨설팅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17일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단성면의 한 축사에서 한우농가 대표자 4명을 대상으로 종합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최근 사료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11년째를 맞는 축산농가 종합컨설팅은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개량과 번식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축산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가 전문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컨설팅에 참석한 정승학 미산농장 대표는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고민이 많았는데 경영구조개선과 사양 및 질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을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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