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코드 기반 통합 플랫폼 '코드맵' 개발

개인 맞춤형 멀티 플랫폼 스타트업 '코드에셋'
코드(숫자)로 정보 등록, 공유, 소통 매칭을 위한 통합 서비스 제공

'코드맵' 플랫폼 개발에 성공한 양원진 (주)코드에셋 대표와 코드맵 플랫폼. [사진제공=코드에셋]

'코드맵' 플랫폼 개발에 성공한 양원진 (주)코드에셋 대표와 코드맵 플랫폼. [사진제공=코드에셋]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코드(숫자) 기반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중인 ㈜코드에셋(대표 양원진)이 세계 최초로 코드(숫자) 기반 통합 플랫폼 '코드맵' 개발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드맵'은 실시간 개별 연동되는 1인 소셜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다.


코드에셋이 개발에 성공한 코드맵은 기존의 바코드나 큐알(QR)코드와는 달리 지역이나 콘텐츠별로 생산자그룹과 소비자그룹을 실시간 매칭시켜주는 공유플랫폼이다. 각종 신문, 잡지, 방송 등 매체의 기사나 광고 등 컨텐츠에 노출·게재된 코드맵을 스캔해 플랫폼에 접속할 수 있다.

양원진 코드에셋 대표는 "글로벌 특허기반으로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코드화한 코드맵 개발에 성공했다"면서 "현재 본격 서비스를 앞두고 테스트 중이다. 향후 구글과 애플의 스토어를 통해 코드맵의 플랫폼을 쉽게 접속해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드에셋은 신문, TV 등 매체의 플랫폼화를 통한 상품, 용역, 서비스, 콘텐츠 유형별 '스마트 단말을 이용하는 코드 및 키워드 기반의 실시간 정보유통시스템 및 정보유통방법'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고, 일본, 미국, 싱가포르, 러시아 등의 국제특허(PCT) 취득도 완료했다.


코드맵은 업종별, 직종별, 상품별로 수백여 개의 숫자와 코드로 나눈 뒤 코드맵 시스템에 적용한다. 위치기반서비스(LBS, GPS)를 활용해 가입자가 어디에 있든 기존 플랫폼과는 달리 가까운 거리순으로 해당 업소가 뜨고 정보가 제공되는 방식이다.

코드맵은 기존의 불공정한 정보 제공을 지양하고 공정한 정보 제공에 의한 기회의 균등 등 건전한 매칭 생태계를 조성해 소통과 공유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양 대표는 "코드맵 개발에 사용하고 있는 2개의 특허기술 관련 가치평가액이 568억원"이라면서 "카카오, 우버, 에어비앤비, 아마존을 뛰어넘어 더욱 진보된 콘텐츠 공유 플랫폼을 만들겠다. 해외에도 진출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