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의 역발상 … "쓰레기 상습 투기 현장 '플라워랜드' 조성"

지구의 날 맞아 창구 소계동 쓰레기 투기 부지 현장 방문

허성무 시장이 불법 쓰레기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의창구 소계동의 한 유휴 부지를 찾았다.

허성무 시장이 불법 쓰레기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의창구 소계동의 한 유휴 부지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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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이 22일 제51회 지구의 날을 맞아 "쓰레기 대신 꽃이 가득한 세상 만들 것"이라는 기념 메시지를 발표했다.


며칠 전 무단 경작과 불법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의창구 소계동의 한 유휴 부지를 찾은 허 시장은 플라워랜드 조성 계획을 소개했다.

허 시장은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을 화단으로 꾸준히 바뀌고 있다"며 "쓰레기 대신 꽃과 나무가 가득한 풍경은 상상만 해도 설렌다. 작은 실천이지만 효과는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구의 날이 UN이 정한 세계환경의 날과 다른 것은 순수 민간운동에서 시작됐다는 점"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지금 바로 행동에 나서주신다면 저도 반드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할 수 있는 창원특례시'를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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