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전 부서 뉴딜 아이디어’ 공모

11개 부서 아이디어 최종 선정… 매주 1개씩 실천 챌린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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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0일 뉴딜 정책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전 부서의 뉴딜화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총 11개 부서의 뉴딜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 부서의 뉴딜화 아이디어’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및 동대문구 뉴딜 정책에 발맞춰 적은 예산으로 일상에서부터 그린 ·디지털 ·안전망 강화 뉴딜을 생활화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약 한 달간의 공모 기간 동안 54개 전 부서와 동주민센터에서 58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쉽게 실천할 수 있는 11개의 뉴딜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다.


구는 이렇게 선정된 아이디어들을 테마로 매주 1개 아이디어를 실천하는 ‘함께해요! 일상 속 뉴딜 챌린지’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어르신장애인복지과의 ‘커피 캐리어 재사용을 위한 보관함 설치’ 아이디어가 부서 내에서 시행 중이다.

‘커피 캐리어 재사용을 위한 보관함 설치’는 문서 보관 상자를 활용해 카페별 보관함을 설치, 캐리어가 일정량 모이면 각 커피숍에 반납하거나 재사용하는 아이디어다.


쓰레기 배출량 감소 및 인근 업체의 캐리어 구매 비용도 절감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나비효과가 될 것”이라며 “동대문구는 전 직원의 작은 실천과 함께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뉴딜 정책 추진을 위해 쉼 없이 달려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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