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中企 베트남 진출 지원…비즈니스·투자 웨비나 개최

중기중앙회, 中企 베트남 진출 지원…비즈니스·투자 웨비나 개최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기획투자부,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공동으로 '한국-베트남 중소기업 비즈니스·투자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웨비나(Web+Seminar) 형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기업들이 현지정보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베트남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베트남 기획투자부 관계자는 베트남 시장 동향, 주요 인증 취득방법, 진출 성공사례 등 베트남 시장 진출 관련 우리 기업들이 필요한 정보들을 소개했다. 국내 중소기업인들은 베트남 기획투자부를 대상으로 ▲기업인 출입국 패스트트랙 지원 ▲외국인 투자 행정절차 간소화 등을 건의했다.


쩐 쭈이 동(Tran Duy Dong)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은 우리 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베트남 시장 진출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베트남은 작년 기준 한국의 3위 수출대상국이자 한국은 베트남의 1위 투자국"이라며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주요 4대 교역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협력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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