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2일 공공기관 이전 찬반 난상토론 벌인다

이재명, 22일 공공기관 이전 찬반 난상토론 벌인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꽉 막힌 난제를 풀기 위해 직접 소통에 나선다.


경기도는 이 지사가 22일 오전 10시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관련 찬반토론회에 참석자로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 지사는 앞서 낙후된 경기동북부 지역 발전을 위해 경기 남부지역에 편재한 경기연구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7개 도 산하 공공기관을 해당 지역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관련 기관 노조 등을 중심으로 이전 반발 움직임이 거세짐에 따라 토론회가 마련됐다.


유튜브와 라이브경기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이날 토론회에는 이 지사 외에도 경기도의원과 김종우 경기도공공기관노동조합연맹 의장, 이강혁경기도공공기관이전반대범도민연합 위원장, 이오수 광교입주자대표협의회 위원장, 김용춘 경기도공공기관유치양주시범시민추진위원회 위원장, 임진홍 도시플랫폼정책공감 대표 등이 참석한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격차해소를 위한 정책추진을 통한 균형발전을 통해 억울한 사람도, 지역도 없는 공정한 세상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 역시 이같은 연장선상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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