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담양지역위 “코로나 확산 책임 통감”…일괄 사퇴의사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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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최근 담양 지인모임 관련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담양지역위원회 주요 당직자들이 일괄 사퇴키로 했다.


담양지역위원회는 20일 자료를 내고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모범을 보여야 함에도 큰 혼란을 일으킨 책임을 통감하고 사퇴하겠다”며 “자숙하고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수습에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이개호 의원 담양사무실과 관련해 코로나19 연쇄감염이 확산하면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45명에 달한다.


또 전날에는 이 의원의 수행비서가 유흥주점에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을 위반하면서 10명이 연쇄감염되기도 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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