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이틀째 600명대 후반…백신 접종 누적 138만명(상보)

지역발생 652명, 해외유입 21명

2일 서울 마포구보건소에서 한 의료진이 보건의료단체장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백신을 주사기에 분주(백신을 주사기에 나눠 옮김)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2일 서울 마포구보건소에서 한 의료진이 보건의료단체장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백신을 주사기에 분주(백신을 주사기에 나눠 옮김)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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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3명 늘어 누적 11만2789명이라고 밝혔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52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서울 215명, 경기 216명, 인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44명), 경남(44명), 울산(24명), 경북(23명)에서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전북 15명, 충남 12명, 광주 10명, 충북 9명, 강원 7명, 대전·전남 각 6명, 제주·세종 각 3명 등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해 1790명이 됐다. 병세가 심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 111명이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된 환자는 549명 늘어 10만3062명이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2207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수는 3만8656건이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12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9만2660명으로 총 137만9653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명 추가돼 누적 6만571명이 됐다. 현재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97만1984명, 화이자 백신은 40만7669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전날보다 86건 늘어 총 1만2013건이 됐다. 새롭게 보고된 이상반응 사례에는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3건, 사망 사례가 1건 포함됐다. 나머지는 근육통, 두통 등 경증이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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