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농업인 돕는다 … 경남몰 할인행사 진행

한국인은 밥심! 쌀(잡곡) 10% 할인 쿠폰 지급 등

경남도,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농업인 돕는다 … 경남몰 할인행사 진행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상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화훼 농가를 위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e경남몰에서 판매되는 모든 쌀에 대해 10% 할인되는 '밥심 쿠폰'을 매주 월요일부터 선착순 2000명에게 발행한다.

경남친환경연합사업단은 경남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채소 12종 세트를 시중가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오는 30일까지 e경남몰에서 판매한다.


친환경 채소 세트는 흙 감자(햇), 흙 당근(햇), 피양파, 절단대파, 양배추,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가지, 애호박, 취나물, 키위, 애느타리버섯으로 구성돼 있다. 배송은 매주 화요일 무료 택배로 발송된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대폭 감소한 꽃 소비를 늘리기 위한 감사의 꽃 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경남 5호(장미), 경남 7호(랜덤박스) 꽃묶음 상품이 각 1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꽃 소비 활성화 대책'의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2월부터 현재까지 e경남몰에서 6300개가 판매됐다.


김인수 경남도 투자유치지원단장은 "e경남몰에 더 풍성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소비자에게는 쇼핑의 즐거움을, 농축수산업 입점 업체에는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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