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타시도 관련 확진자 증가 추세’ 놓였다

이달 확진 70% 타지역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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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259명으로 늘었다.


15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57번은 안산 1465번과 관련돼 자가격리 중 해제를 앞둔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안산 1465번과 관련해서는 지난 5일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2258번은 서구 주민으로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발열 등 유사 증상이 발현해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259번은 전남 988번과 접촉자로 확인됐다. 전남 988번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확인 중이다.


한편 광주지역에서는 최근 타시도 확진자와 관련돼 감염된 사례가 증가 추세에 있다.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총 확진자 44명 중 31명(70%)이 타지역 확진자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타시도 확진자와 관련해 진단검사 요청 건수만 210건에 달한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타시도 방문 및 접촉 후 발열, 인후통,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없이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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