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캐피탈, 3500억원 규모 ESG채권 발행

누적 발행금액 7500억원으로 캐피탈 업권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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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신한캐피탈은 지난 8일 ESG채권(지속가능채권)을 350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ESG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공공이익을 강조한 특수목적 채권이다. 기업들은 발행 목적에 따라 공익에 기반한 사업 영역에서 ESG채권을 활용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ESG경영을 선도하며 금융의 선한 영향력 '파이낸스 포 임팩트(FINANCE for IMPACT)를 ESG의 원칙으로 정하고 친환경, 상생, 신뢰의 3대 전략방향 아래 지속가능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캐피탈은 그룹의 ESG 경영 전략에 발맞춰 이번에 발행한 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을 서민주택 공급, 신재생에너지 사업, 스타트업·사회적 기업 등에 투자자금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다.


그간 자금 집행 실적은 2019년 1712억원, 2020년 3352억원이며, ESG채권 누적발행액은 7500억원으로 캐피탈 업권 최대규모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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