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 선정


쌍책면 상포마을ㆍ덕곡면 율원마을 2024년까지 37억원 투입, 생활여건 개선...

합천군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상포마을전경)

합천군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상포마을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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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합천군은 대통령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쌍책면 상포마을과 덕곡면 율원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담장·축대 정비, 마을 진입로 확장 및 재래식 화장실 개선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노인 돌봄,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선정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마을주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현장조사와 공모 준비를 해온 결과 경남도와 균형위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지로 2개 마을이 확정됐다.


군은 2024년까지 4년간 37억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지붕 개량 · 마을안길 정비 등 생활환경 개선, 휴먼케어·주민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우리군 마을의 낙후된 생활여건 개선으로 마을 주민들에게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며, 지역주민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사업인 만큼 지속적으로 대상마을을 발굴해 중앙정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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