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창의인재 양성 기관 43곳 모집

▲콘텐츠 창의인재동반 ▲콘텐츠 원캠퍼스 구축운영 ▲실감형 콘텐츠 창작자 양성
"지역할당 의무화로 지역 균형발전 기여…교육 뒤에도 후속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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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5일까지 미래 콘텐츠산업의 혁신을 이끌 기관 마흔세 곳을 모집한다. 분야는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콘텐츠 원캠퍼스 구축운영 사업 ▲실감형 콘텐츠 창작자 양성사업이다.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콘진원의 콘텐츠 인재양성 간판 사업이다. 분야별 전문가와 예비창작자를 연결해 밀착형 도제식 멘토링을 진행한다. 창의인재 420여 명을 선발해 창작능력 개발과 콘텐츠산업 진출을 지원한다. 선발하는 기관은 열일곱 곳. 최대 5억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관계자는 "25% 이상의 지역할당을 의무화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콘텐츠 원캠퍼스 구축운영 사업은 산·학·연·관 협력 프로젝트 기반의 교과운영과 현장실습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 콘텐츠 창·제작 역량 향상에 주안점을 둔다. 실무역량 향상을 위해 산학협력 현장실습 과정도 강화한다. 선발하는 기관은 대학(원) 중심에 지역진흥원(광역)·기업·연구기관 등이 협력하는 컨소시엄 약 스무 곳. 관계자는 "지역 대학 쿼터 50% 이상을 적용한다"라고 부연했다.


지난해 신설된 실감형 콘텐츠 창작자 양성사업은 문화콘텐츠 분야와 접목한 실감콘텐츠 창·제작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콘텐츠산업 환경 변화와 업계 수요에 발맞춰 전년보다 10억원 많은 35억원이 편성됐다. 컨소시엄 여섯 곳을 선발하고, 기관별로 최대 5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콘진원은 내달 인공지능(AI) 기술을 연계한 프로젝트 교육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콘텐츠산업계 현업인과 예비인재들이 AI 콘텐츠 분야로 직무전환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박경자 기업인재양성본부장은 "교육 뒤에도 후속 지원으로 우수한 콘텐츠를 창출하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 또는 e나라도움 공고 참조.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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