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서 중학교 신입생 코로나19 '확진' … 전교생 전수검사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장기간 재택 수업 끝에 등교가 시작되면서 그동안 조용했던 학원가 및 주변 상점도 활기를 찾고 있다. 사진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장기간 재택 수업 끝에 등교가 시작되면서 그동안 조용했던 학원가 및 주변 상점도 활기를 찾고 있다. 사진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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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포항시 남구에 있는 중학교의 신입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이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5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올해 중학교로 진학한 A군은 전날 가족과 함께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A군과 밀접 접촉한 학생들을 자가격리조치하는 한편 학교 체육관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전교생 15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중이다.


보건당국은 A군이 확진자인 가족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일가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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