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코로나 백신 1차 예방접종 74.1% 순항

백신 거부 반응 신고 총 10건…대부분 경미 증세

오는 5일, 1차 접종대상자 1724명 완료 예상

지난 26일 목포 참사랑요양병원 종사자와 입소자에게 백신을 접종했다. (사진=정승현 기자)

지난 26일 목포 참사랑요양병원 종사자와 입소자에게 백신을 접종했다. (사진=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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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전남 목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1차 백신 접종자는 4일 1500여 명으로 순항 중이다.


목포시보건소에 따르면 1차 접종자 대상자는 요양병원·시설,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등으로 지난 2일 접종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74.1%의 접종률을 보인다.

목포보건소 관계자는 “백신 거부반응 신고는 총 10건으로 이 중 5건은 가벼운 증세였으며, 나머지 5건은 고열과 오한, 근육통을 호소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돼 아직은 백신에 따른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 1차 백신 접종대상자는 1724명으로 오는 5일 접종을 끝마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당국이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을 분석한 결과 주요 반응은 ▲38도 이상 발열(76%) ▲근육통(25%) ▲두통(14%) ▲메스꺼움(11%) ▲오한(10%), ▲어지러움(9%) ▲두드러기(9%) 등이었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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