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종량제봉투 판매소 소상공인들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출시

판매소에 5일부터 신청받고 시행

경남 김해시 종량제봉투 주문·관리 앱 화면.(사진=김해시)

경남 김해시 종량제봉투 주문·관리 앱 화면.(사진=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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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김해시는 종량제봉투 판매소 전용 스마트폰 앱을 운용한다고 2일 밝혔다.


종량제봉투 스마트폰 앱 주문은 관내 등록된 1070여개 종량제봉투 판매소 소상공인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2월까지의 시범 운용을 마치고 5일부터 운용한다.

그동안 판매소에서는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종량제봉투를 주문해왔으나 그 과정에서 입금 착오 등 오류들이 자주 발생해 배송누락, 착오 배송으로 이어져 이용자들과 담당 공무원 모두에게 불편 사항이 많았다.


이번 종량제봉투 스마트폰 앱 도입으로 365일 24시간 주문 및 주문내역·배송 날짜를 실시간 확인 가능할 뿐만 아니라 주문 수정도 가능하다.


또한 기존 전화주문과 통장 입금 방식을 폐지하고 가상계좌 입금방식을 도입해 입금오류(과다·과소입금)를 원천차단하고 정확한 배송이 가능하게 됐다.

종량제봉투 주문 앱은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김해시 종량제봉투’를 검색 후 설치하면 된다. (아이폰의 경우 김해시청 홈페이지 접속 후 설치).


아이디(판매소 코드 5자리)와 비밀번호(사업장전화번호 끝 4자리)를 입력해 앱에 접속한 다음 종량제봉투·마대·납부필증 종류와 주문량을 입력·저장한 후 판매소별로 지정된 가상계좌로 입금하면 주문접수가 완료된다.


김해시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이번 종량제봉투 스마트폰 주문 앱 도입으로 시청에 직접 전화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365일 24시간 주문접수 가능해 이용자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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