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설계 전문가’ 양성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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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교육과정 설계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맞춤형 직무연수를 체계화한다고 26일 밝혔다.


학생 성장 중심 고교학점제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학생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운영, 학생의 진로·적성에 따른 학업 설계 및 이수 지도·상담 역량을 갖춘 교육과정 설계 전문가로서의 교사의 역할이 요구된다.

시교육청은 교사들의 교육과정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해 ▲고교학점제의 이해 및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15시간, 원격연수) ▲교육과정 이수 지도 기본과정(15시간) ▲교육과정·진로·학업 설계 지도 전문가(CDA) 과정(15시간) ▲교육과정 설계 리더 과정(10시간) 등 순으로 맞춤형 직무연수 과정을 체계화했다.


또한 일반고의 교육과정 이수 지도 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집합과 비대면(실시간·쌍방향) 연수를 병행 운영했다.


‘교육과정 이수 지도 기본과정’ 1~3기와 ‘교육과정·진로·학업 설계 지도 전문가(CDA) 과정’ 1기를 운영해 각 과정별로 일반고 교원 167명, 53명이 이수했다.

우재학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을 조성하고 일반고의 학생 중심 지원 체제 구축을 위해 교원의 교육과정 설계 지도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고교학점제의 이해, 수강신청시스템 활용, 학점제형 공간의 이해와 같은 대상별 주제별 맞춤형 연수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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