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흐리고 포근…남부 곳곳 비

서울 낮 최고 기온이 9도까지 오른 25일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시민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운동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서울 낮 최고 기온이 9도까지 오른 25일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시민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운동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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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금요일인 26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서울 기온이 0도로 예년 기온을 웃돌며 아침에도 크게 춥지 않겠고, 한낮에는 15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 7도가량 높아 4월 상순처럼 따뜻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남부지방, 제주도, 강원영동은 대체로 흐리고 충청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수도권, 강원영서는 대체로 맑겠다.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고 기온이 낮은 산지에 진눈깨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오전 중 대부분 그치겠다. 제주도에는 익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예상된다.


또 건조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은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춘천 -3도 △강릉 3도 △대전 3도 △청주 2도 △대구 6도 △광주 6도 △전주 5도 △부산 7도 △제주 10도 등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춘천 13도 △강릉 11도 △대전 15도 △청주 14도 △대구 13도 △광주 14도 △전주 15도 △부산 12도 △제주 12도 등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봉주 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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