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00 붕괴.. 17거래일 만에 밀려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24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24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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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24일 코스피 3000 선이 붕괴됐다. 개인의 순매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를 이겨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24일 3시 17분 현재 코스피는 3000선에서 내려온 2995.91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월1일 장중 3000선에서 밀려난 적은 있지만 종가 기준으로 보면 지난달 29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개인은 5801억원의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외국인이 4076억원, 기관이 1799억원의 순매도세를 기록하며 상승 의지를 꺾었다.


업종 별로는 비금속 광물이 5%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어 기계, 섬유의복, 운수장비, 화학 등도 4%대 하락세를 나타냈다. 서비스업, 음식료업, 보험업 등도 3%대 내림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삼성전자 는 0.12%내린 8만1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1.81%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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