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3일 보험사 콜센터 중심 35명 확진…누적 203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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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광주광역시에서 다수가 감염된 보험사 콜센터를 중심으로 3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신규 확진자는 35명(기발표 15명)이며, 이들은 광주 1998~203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 가운데 24명은 보험사 콜센터 직원과 그들의 가족 등으로, n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해당 보험사가 상주하고 있는 건물에는 공공기관과 타 콜센터도 함께 머무르고 있어 자칫 대규모 확산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까지 확인된 보험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광주 1994, 2001, 2002, 2005~2012, 2014, 2017, 2018, 2020, 2022~2030, 2032번 등 25명이다.

전날에는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관련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1999, 2016, 2031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이밖에 효정요양병원 관련 1명, 광주 1992번 관련 3명, 2000번 확진자 2명, 감염경로 미상 2명 등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 누적 확진자는 2032명이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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