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단계 여성친화도시 지정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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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남 창원시는 여성단체와 시민참여단, 젠더거버넌스 파트너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단계 여성친화도시 지정 선포식을 갖고 3단계 여성친화도시로의 도약을 예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2단계(2021~2025) 지정을 시민에게 알리고, 여성친화도시 중점 추진 과제 수행을 위한 시민참여단과 젠더거버넌스 파트너와의 협력을 약속했다.

이서분 창원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단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정책을 제안했다.


이에 허성무 창원시장은 돌봄노동의 가치 제고와 환경 개선을 통한 여성의 경제 활동 지원, 24시간 안전한 도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편적 접근성 보장, 시정 참여 여성의 대표성 향상을 약속했다.


창원시는 올해를 모두가 행복한 젠더시티 창원이라는 목표로 5개년 사업 추진 계획을 만들어 여성친화도시 3단계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여성친화도시 사전 검토제, 공공건축물 등의 이용에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공공공간 가이드라인 제작, 대표 여성 친화 테마거리, 이이효재의 길 조성,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활성화 등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단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협력해주신 시민참여단과 젠더거버넌스 파트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3단계 여성친화도시 도약을 위한 시민 체감형 여성 친화 정책 추진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행복한 포용 사회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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