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5성 호텔 '3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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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신라호텔이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에서 국내 호텔 최초 3년 연속 5성 호텔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호텔·레스토랑·스파의 등급을 선정해 발표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기관이다. 900개에 달하는 엄격하고 객관적인 평가항목 기준에 따라 신분을 숨긴 평가단이 매년 전세계 호텔을 방문해 시설과 서비스를 평가하고 5성과 4성, 추천 호텔로 등급을 나눠 발표한다.

한국은 지난 2017년 처음으로 평가 국가에 포함됐으며, 서울신라호텔은 2018년 4성 호텔에서 2019년 5성으로 상향 등재된 후 올해까지 3년 연속 5성 호텔에 선정되며 세계 283개의 5성 호텔 중 하나로 공인받았다.


1979년 개관한 서울신라호텔은 서울올림픽 본부 호텔, IOC 서울 총회, FIFA 공식 VIP호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등 세계적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42년간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호텔로 명성을 쌓아왔다. 객실 점유율, 객단가 등 각종 호텔 운영 경쟁지표에서 최상급이며, 한식당 ‘라연’은 국내 호텔 레스토랑 중 유일하게 라리스트(La Liste) Top 150, 미쉐린 가이드 3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또 세계 유수의 호텔 평가지로 인정받는 자갓(Zagat), 트레블 앤 레저(Travel & Leisure), 콘데 나스트 트레블러(Conde Nast Traveler) 등으로부도 세계 최고 수준의 호텔로 공인받아 왔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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