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조선 부산, 반려견 위한 '멍캉스 패키지' 출시

펫 전용 객실 내 펫 위한 가구, 간식, 어메니티, 웰컴 기프트
펫드라이룸, 반려견 전용 유모차&케이지, 산책용품 무료 대여

그랜드 조선 부산, 반려견 위한 '멍캉스 패키지' 출시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그랜드 조선 부산은 펫팸족(Pet+Family)이 늘면서 반려동물과의 호캉스를 원하는 고객 요구를 반영해 '펫프렌들리 호텔'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랜드 조선 부산은 반려견 동반 투숙이 가능하도록 펫 전용 객실을 구비하고 '사랑하는 반려견과의 즐거운 여정'을 테마로 '멍캉스' 패키지를 연중 테마 패키지로 출시했다. 멍캉스 패키지 이용시 펫 전용 객실과 반려견 침대, 매트, 슬라이드 계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반려견 전용 식기와 껌 등 간식과 배변패드, 배변봉투, 타올, 샴푸 등 전용 어메니티를 함께 제공한다.

출시를 기념해 2월 말까지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바잇미'의 장난감 5종 세트를 웰컴 기프트로 제공한다. 청경채, 옥수수, 군밤, 버섯, 적양파로 구성된 농산물 장난감이다.


랜딩 라이브러리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펫드라이룸을 신청해 사용할 수 있다. 로비 컨시어지 데스크에는 반려동물 전용 유모차, 케이지 가방, 배변 가방, 하네스, 목줄 등 반려견과의 산책 시 필요한 물품을 구비했다. 투숙기간 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멍캉스 패키지 가격은 객실 타입 및 이용 기간에 따라 33만5000~43만5000원(세금 10% 별도)이다. 패키지는 10㎏ 이하 반려견 1마리 이용 기준이며 1마리 추가 시 10만원(부가세 별도)이 추가된다.

호텔 내 이동 시 반려견은 케이지 또는 전용 유모차를 이용해야 하며 국내 동물보호법상 지정된 5대 맹견 및 그 외 맹견으로 분류되거나 인식되는 견종은 출입이 제한된다.


원영욱 그랜드 조선 부산 총지배인은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추억을 쌓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펫팸족을 위한 객실패키지를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 반려견을 위한 인룸 다이닝 메뉴 등을 추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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