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시설관리공단 초대 이사장에 김재광 전 김천 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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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김천시는 올해 출범하는 시설관리공단 초대 이사장에 김재광 전 김천시 부시장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비상임이사에는 박기현 전 김천시 안전재난과장, 김영조 전 유한킴벌리 수석부장, 김한주 전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장 3명을 임명했다. 이들의 임기는 2월1일부터 3년간이다. 이들은 임원추천위원회 공개 모집 절차를 거쳤다.

김천 출신인 김재광 이사장은 39년간 공직 생활을 하면서 경북개발공사 설립 및 운영,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설립 등 지방공단 설립 및 운영을 담당했다. 문경부시장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김천부시장을 역임했다.


김재광 이사장은 "지방공기업은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경영하는 기업으로서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공공서비스를 제고시켜 나가야 한다"며 "사회공헌, 일자리창출, 지속가능한 윤리경영체계 정착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공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천시는 2월중 이사회를 구성한 뒤 각 시설별 업무 인수인계를 거쳐 4월말 시설관리공단을 출범할 예정이다. 시설관리공단은 실내수영장, 국민체육센터, 사명대사공원, 시립박물관, 시립추모공원, 생태체험마을 등 6개의 공공시설물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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