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21년 청렴도 1등급 목표 '서한문' 발송

함안군청 전경.

함안군청 전경.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상남도 함안군이 관내 업체와 소속 공무원에게 청렴 문화 실현·확산을 위한 청렴 서한문을 발송, 부패 근절 공직자상 확립에 나섰다.


군은 청렴도 전국 최상위 달성을 위해 26일 군청 직원을 비롯한 업체 1100개소에 청렴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민원인으로부터 금품·향응·편의를 요구하거나 받지 않고, 특혜를 주는 일이 없도록 해 깨끗한 군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 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다음 달 10일까지 군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감찰을 할 계획이다.


군은 2개 반 4명으로 감찰반을 구성해 공직기강 전반에 대해 감찰을 할 방침이다.

군민과 기업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행정업무 방치·지연 및 소극 행정 예방·근절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조근제 군수는 “우리 군은 종합 청렴도 2등급으로 유지했지만 2021년에는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