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비합리적 규제로 고통…재건축 활성화 최대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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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재건축 활성화 의지를 강조했다.


안 대표는 24일 서울 구로구 동부그린아파트를 찾았다. 174세대 7개 동으로 3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라고 한다. 국민의당은 "가장 오래된 동은 45년 이상의 노후화로 인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아파트 쏠림 현상 및 동파사고 등이 매년 발생하고 있어 재건축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비합리적인 재건축 규제 때문에 많은 시민분들이 불편함은 물론이고 안전 문제까지도 고통받고 있다"면서 "이곳도 소방차가 들어오기 힘든 상황인데도 여러 가지 화재나 재난에 대해서 주민들이 안전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들을 직접 보고 확인했다. 앞으로 서울시와 중앙정부가 제대로 협의 체계를 구성해서 재건축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 전이라도 주민들의 안전 문제에 대해서 미니 소방차를 포함해서 주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먼저 조치를 취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는 또 "서울시장이 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잡고 있다"면서 "중앙정부에서 불합리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그것이 바뀔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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