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에 역세권 청년주택 130여가구 들어선다

서울시, 송파 거여지구 지구단위계획안 조건부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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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 역세권 청년주택 134가구가 들어선다.


22일 서울시는 전날 제1차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송파구 거여동 26-1번지(부지면적 920.5㎥)의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주택건축본부 주택공급과는 "조합 주차장과 장애인 주차장의 위치 적정성과 관련해 수정 조치계획을 내도록 했다"고 말했다.


서울시의 조치계획서를 검토 후 지구단위계획이 결정 고시되면 해당 사업자는 청년주택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송파구청의 건축허가 등 관련 절차가 이행되면 2024년 1월에는 입주가 가능할 예정이다.


한편 역세권 청년주택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의 규제를 완화하고 개발해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청년,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며 입주자 편의를 위해 주민공동시설도 같이 계획된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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