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4명·구미 3명·고령상주 1명씩 … 경북, 1주일 만에 한 자릿수

19일 0시 기준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2761명

18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8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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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주일 만에 다시 한 자리 수로 줄어들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9명(해외 1명) 많은 2761명(해외 유입 24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구룡포 등 n차 감염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포항시 4명을 비롯해 구미시 3명, 고령과 상주 각 1명씩이다.


포항시 신규 확진자 4명 가운데 3명은 지난 17일 양성판정을 받은 확진자(포항 338, 342, 344)의 접촉자이고, 다른 1명은 지난 13일 확진자(포항 321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도중 확진됐다.


구미시 신규 확진자 3명 가운데 1명은 간호학원 관련 확진자(김천 88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다른 1명은 경남 마산확진자의 접촉자이고, 또다른 1명은 아프리카에서 입국한 해외유입사례다.

고령군에서는 대구 확진자의 접촉해 지난 17 확진된 '고령 24번'의 접촉자 1명, 상주시에서는 지난 12일 확진된 '상주 90번'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 곳곳에서 120명(해외유입 제외)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 숫자가 17.1명을 기록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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