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LGD 공장서 화학물질 유출 사고…중상자 2명 의식 회복 (종합)

중상 2명, 부상 6명, 경상 4명… 병원 이송 치료 중
유출 화학 물질 독성 강한 '수산화테트라 메틸암모늄' 추정

13일 오후 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일어난 경기 파주 LG디스플레이 8공장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13일 오후 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일어난 경기 파주 LG디스플레이 8공장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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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13일 오후 경기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화학물질 유출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중상자 2명은 의식을 되찾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화학 물질 유출 사고는 이날 오후 2시 20분쯤 경기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LG디스플레이 8공장에서 일어났다.

유출된 화학 물질은 독성이 강한 '수산화테트라 메틸암모늄'으로 추정되며, 암모니아 냄새의 무색 액체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20여 분만에 LG 측 관계자가 화학물질 유출을 차단하고 부상자 응급 구호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인명 피해는 중상 2명, 부상 6명, 경상 4명으로 모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심정지로 의식을 잃었던 중상자 2명은 의식은 되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패널 제작 공정에서 작업하던 근로자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 사고 현장에 있던 목격자와 LG 측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사고가 일어난 8공장은 LG디스플레이 단지 조성 당시 두 번째로 지어진 모델별 패널 제작을 하는 공장으로 알려졌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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