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국회 또 찾았다'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건의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박차, 남해안 관광벨트의 핵심축 될 것

허성무 창원시장(오른쪽)과 송석준 위원(왼쪽)이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과 서마산 IC 진출입로 개선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사진=창원시청)

허성무 창원시장(오른쪽)과 송석준 위원(왼쪽)이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과 서마산 IC 진출입로 개선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사진=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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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남 허성무 창원시장이 22일 국회를 찾아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등에 대해 건의했다.


이날 허 시장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교흥 위원, 송석준 위원, 허영 위원, 박영순 위원을 만났다.

우선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의 공익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사업인정 동의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사업은 구산면 구복리 및 심리 일원의 284만2634㎡ 부지에 가족 휴양 종합관광 단지가 조성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218억원이 투입된다.


저도연륙교 초입부에는 16만㎡의 기업연수지구가 조성되며 저도 최남단 28만㎡ 지역에 건강 휴양숙박지구가 자리 잡는다. 또 37만㎡의 로봇랜드와 연계한 어린이 테마파크 및 숲속 체험시설, 집라인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어 서마산 IC 진·출입로 선형개선 건의에도 목소리를 높였다.


1973년 개설된 서마산 IC는 연결로의 평면교차 운영과 진출입부 엇갈림 현상으로 오랜 시간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됐다.


특히 2017, 2018년에는 사망자가 각각 1명씩 발생해 진출입로 선형 개선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이에 송 의원은 서마산 IC의 위험성에 대해 공감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약속했다.


한편 허 시장은 창원~대구 간 국가철도망 신규노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적극 지원할 것을 추가로 요청했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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