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벤처協, 기아차와 여성벤처기업 지속성장 지원 위한 업무협약

권혁호 기아자동차 부사장(왼쪽)과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이 협약 체결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권혁호 기아자동차 부사장(왼쪽)과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이 협약 체결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박미경)는 기아자동차와 여성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지속 발굴과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회와 기아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6개월 간 여성벤처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협회 소속 회원사는 기아차가 여성벤처기업만을 위해 별도로 마련한 시승 프로그램과 함께 2%의 공식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되며, 기아차 및 협회와 연계된 매거진 등 홍보 채널을 통해 마케팅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기술로 창업에 도전하는 예비 여성벤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협회가 2021년 상반기로 계획하고 있는 '여성 창업 및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가칭)'에 기아차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 업무용 차량 1대를 증정하는 하는 등 프로그램 및 시상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미경 회장은 "이번 협약의 기본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나아가 기아차와 여성벤처기업이 보유한 기술 및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기획하는 등 협약의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여성벤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