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공항철도, 검암역세권 활성화 업무협약

협약서에 서명한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왼쪽)과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 [사진 제공=인천도시공사]

협약서에 서명한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왼쪽)과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 [사진 제공=인천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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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도시공사와 공항철도는 인천 서구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사업의 연계·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기관은 공항철도 검암역 이용객의 편의 향상을 위한 보행로 개선 등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개발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검암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포함된 공항철도 사업부지(검암역 맞은편)를 공항철도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협약을 통해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를 역세권의 장점을 활용한 최첨단 복합 자족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은 "공항연계 철도의 기능 뿐만 아니라 서울과 인천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검암역세권 활성화 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도시공사가 추진하는 검암역세권 개발사업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 공간을 확보하고 복합 자족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서구 검암동·경서동 일원 약 79만 3000㎡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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