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남부지역 종합노인센터 본격 건립

공공건축가 제도 도입으로 친환경 건축공법 적용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오른쪽)이 종합노인센터 건립에 대해 설명하고있다.(사진=진주시)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오른쪽)이 종합노인센터 건립에 대해 설명하고있다.(사진=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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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진주시는 남부지역 종합노인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종합노인센터 건립을 위한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서울 소재 건축사사무소 ‘이색’의 작품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목구조의 특징을 잘 살려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건물 배치와 각 평면기능에 합리적인 외부 공간구성으로 공간의 소통을 유도해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설계였다는 평가다.


시는 종합노인센터 부지로 수년간 흉물스럽게 방치돼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되던 구 진양 역사관을 선정해 환경개선과 시설 확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


종합노인센터는 생활문화센터와 동시에 추진돼 경로식당, 물리치료실, 사무실, 각종 노인 여가 프로그램실 운영 등으로 어르신 여가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오랜 숙원사업인 남부권 종합노인센터 건립이 친환경 건축공법으로 추진돼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건강증진, 사회참여의 장 마련 등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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