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D나눔재단, 장애 소상공인 경제활동 지원 나서…1억7600만원 후원금 전달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장애 소상공인 경제활동과 중증 장애 아동 지원에 나섰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장애 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기관에 1억76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KSD나눔재단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총 14곳의 사업장을 선정해 시설 개보수 및 영업환경 개선을 위한 컨설팅 수행 등을 지원했다.

또한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협력해 중증 장애 아동을 위한 장애아동용 휠체어 65대(1억2000만원 상당)도 전달했다.


예탁원 임원들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장애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상반기 중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해 이를 장애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포함해 기부하는 데에 썼다.


이명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겨운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위로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장애 소상공인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장애 아동들에게는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큰 꿈을 꾸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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