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희 전남도의원 ‘다문화 학생 학습 지원’ 촉구

윤명희 전남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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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윤명희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10일 열린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문화 학생 학습 개선 지원을 촉구했다.


윤명희 의원에 따르면 전남의 다문화 학생 수는 ▲2018년 9789명 ▲2019년 1만517명 ▲2020년 1만701명으로 전국에서 다문화 학생 비율이 4.8%로 가장 높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윤 의원은 “코로나19로 더욱 벌어진 학습격차 해결을 위해 다문화 학생 공부방 마련 등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지금처럼 온라인 수업이 불가피하게 된 현실에서 한국어 실력이 부족한 다문화 학생들은 학습 이해도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돌봄과 지도의 역할을 해줄 보호자도 부재하거나 언어상의 어려움으로 도움받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가 더욱 심각해지는 상황 속에서 교육 격차를 이대로 방치한다면 학습 공백이 더욱 커지게 된다”며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은 협력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다문화 학생을 위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지원 환경 마련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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