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행복드림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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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10일부터 고객 만족도 조사에 ‘행복드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오는 31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행복드림 서비스’는 기존에 전화 통화로 고객 만족도를 조사했던 방식과 달리 영업점 창구에서 업무를 처리한 고객 중 마케팅 수신 동의 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톡(알림톡)을 이용해 설문링크를 발송한다.


설문링크를 받은 고객은 은행 직원으로부터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 받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매우 그렇다’, ‘그렇다’ 등 5가지 항목 중에서 답을 선택할 수 있으며, ‘매우 그렇다’를 선택한 고객은 직원에게 구체적인 칭찬 의견도 제시할 수 있다.


기존의 전화 통화 방식에서는 고객과의 통화가 어려운 경우 고객 만족도 조사가 원활하지 못할 때도 있었지만 ‘행복드림 서비스’ 시행으로 카카오톡(알림톡) 설문링크를 받은 고객이 편한 시간에 고객 만족도 조사에 응할 수 있게 되어 고객의 편의와 조사 결과에 대한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행복드림 서비스’를 통해 접수된 고객의 의견을 해당 직원이 확인할 수 있어 칭찬의견에 대한 동기부여와 개선사항 의견을 자가점검함으로써 임직원의 사기 진작과 칭찬 문화 확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정금옥 광주은행 인재개발팀장은 “이번에 새롭게 실시되는 ‘행복드림 서비스’는 직접 경험한 금융서비스에 대한 고객님의 생생한 의견을 통해 임직원들의 동기부여가 이뤄지고, 이로 인해 고객님께 더 질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항상 고객의 의견에 귀기울이고, 눈을 맞추며 질높은 서비스로 동행하는 금융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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