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내년 벼·감자 보급종 신청 접수 … "벼 종자 공급량 태부족"

올해 잦은 태풍으로 채종량이 평년보다 크게 줄어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모습.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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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2021년도 원활한 벼와 감자농사를 위해 벼 보급종은 14일까지 봄감자 보급종 춘기분은 28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벼 보급종은 해담·삼광·일품·백옥찰 4품종으로 총 144t이다. 지역농협을 통해 내년 1월 중순부터 공급된다.

올해부터는 중복 소독으로 인한 약제 오남용 사전 방제 등을 위해 국립종자원의 제도 변화로 전량 미소독 종자로 보급할 예정이다. 봄감자는 수미품종으로 51t이다. 벼와 같이 지역농협을 통해 1월말부터 보급된다.


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벼 종자의 경우 잦은 강우(폭우)와 연이은 태풍으로 채종량이 평년보다 많이 줄어든 상황으로, 공급량이 많이 부족하므로 수확량 일부를 내년을 위한 종자용으로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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