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취임식 준비위 활동 개시

접촉 줄인 취임식 준비 예고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준비 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했다.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로고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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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대통령 취임 위원회의 위원장에 토니 앨런 델라웨어 주립대 총장을 임명했다.


앨런 위원장은 1990년대 바이든 당선인의 연방 상원의원 시절 특별보좌관 및 연설문 작성자로 활동한 오랜 측근이다.

앨런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취임식은 대유행 속에서 다르게 보이겠지만, 우리는 미국의 취임식 전통을 존중하고 전국의 미국인을 참여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WP는 올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기존 취임식과 크게 다를 것이며 군중이 모이는 것은 상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대통령 취임 위원회는 내년 1월 20일 열릴 취임식 계획을 조율하고 자금을 조달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회는 취임식 행사 준비와 관련해 의회와 협조하며 대통령 선서와 취임 축하 무도회 등 다른 행사를 조직할 예정이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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