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아동·가족을 위한 ‘산청복지타운’ 건립 본격 추진

장난감백화점·공동육아 나눔터 등 시설설치
총사업비 51억원 투입

산청복지타운 조감도 (사진=산청군)

산청복지타운 조감도 (사진=산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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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에 장난감백화점과 공동육아 나눔터 등 아동과 가족을 위한 사회서비스 공간인 ‘산청복지타운’이 건립된다.


군은 현재의 조산공원 자리인 산청읍 옥산리 725번지 일원에 ‘산청복지타운’을 신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산청복지타운 건립사업은 군이 지난해 10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51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연내 착공해 2021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전체면적 224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1층에는 생활문화센터와 다목적 가족 교류·소통공간, 공동육아 나눔터 및 장난감백화점이 2층에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목적강당이 설치된다.

군 관계자는 “산청복지타운이 건립되면 어린이와 그 가족들을 위한 복합 복지·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세대·이웃 간 교류·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될 것”이라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으로 건강한 가정, 아이 키우기 좋은 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복지타운이 건립되면 지역 내 가족 단위 돌봄 사업이나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 문화행사 등 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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