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확진자 나온 경북 영주시 … "역학조사 위해 보건소 업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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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영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를 위해 당분간 보건소 업무를 중단한다고 22일 밝혔다.


영주지역에서는 전날 어르신 1명이 발열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이와 관련,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직원과 접촉이 있었던 것을 아니지만 확진자의 동선이 너무 광범위해 역학조사를 철저히 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영주시 측 설명이다.

이 확진자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번영로 스카이탁구장·기원, 광복로 영광중학교, 중앙로 동서가구·장춘당약국·구본환내과·한솔약국, 원당동 그랜드컨벤션 웨딩, 대학로 전주명가 콩나물국밥, 영주로 아성중국집 등을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7번 확진자와 관련해 25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마쳤다. 영주보건소와 달리 보건지소는 23일 이후에도 정상 근 운영한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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